사회

어린이 AI 창작대회 본선 열려…동화·동요·웹툰으로 활용 교육 시험대

10월 24일 카카오 AI캠퍼스에서 AI 창작대회 본선이 열렸다. 전국 10개 지역 예선 1700여 명 참가와 윤리·도구 교육을 결합한 운영 방식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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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10월 24일 카카오 AI캠퍼스에서 ‘2026 AI 창작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아와 초등학생 등을 주요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동화·동요·웹툰을 만드는 대회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날 본선 진출자와 가족 등 3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 수치는 본선 참가 선수만의 규모가 아니라 가족을 포함한 현장 방문 인원이다.

어린이가 결과물을 만드는 세 가지 분야

이번 창작대회는 전 국민 AI 경진대회의 주요 트랙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주제는 AI와 함께 살아갈 미래이며 분야는 동화를 만드는 ‘스토리 with AI’, 동요를 만드는 ‘사운드 with AI’, 웹툰을 만드는 ‘아트 with AI’로 나뉘었다. 대회는 AI가 제공하는 결과물을 보기만 하는 데서 나아가 참가자가 자신의 작품을 만드는 경험에 초점을 뒀다.

사용 도구는 국내 기업의 솔라, 매쓰AI, 미리캔버스, 위툰 등 4종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이 국산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국내 AI 생태계에 관심을 가질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사용했다는 사실만으로 특정 도구가 다른 제품보다 우수하다거나 모든 어린이에게 동일한 교육 효과를 낸다고 판단할 근거는 없다.

10개 지역 예선과 현장 멘토 지원

예선은 6월 21일 부산에서 출발해 인천, 제주, 서울, 원주, 대전, 대구, 안동, 광주, 전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공식 자료에 제시된 예선 전체 참가자는 1700여 명이다. 이 숫자 역시 본선 진출자나 수상자 수와 구분해야 한다. 여러 지역에서 열린 예선을 거쳐 이날 본선으로 이어진 구조다.

운영 과정에서는 AI 윤리와 도구 활용 교육을 먼저 한 뒤 참가자가 배운 내용을 적용해 작품을 만들도록 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멘토단은 AI 도구나 컴퓨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를 현장에서 지원했다. 과기정통부가 설명한 교육 설계의 특징은 작품 평가 이전에 사용법과 윤리를 함께 다루고, 참가자가 제작 과정을 끝까지 경험하도록 돕는다는 데 있다.

교육의 의미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결과

본선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창작 행사로 운영됐으며 경연 뒤 AI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미래 세대의 관심과 역량이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공식 발표에는 최종 수상자 명단과 작품별 심사점수는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특정 작품이 우승했다고 소개하거나 참여만으로 학습능력이 향상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이번 행사가 보여주는 교육적 쟁점은 AI 활용 능력을 단순한 도구 조작과 어떻게 구분할 것인지다. 아이디어를 정하고, 도구가 만든 결과를 살피고, 자신의 표현으로 완성하는 과정은 결과물의 겉모습과 별도로 살펴볼 요소다. 이는 이번 운영 방식을 바탕으로 한 해석이며,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검증된 교육 효과를 발표한 것은 아니다. 향후 수상작과 평가 기준이 공개되면 창작 과정과 윤리 교육이 실제 작품에서 어떻게 드러났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대회의 행사일과 보도일은 모두 10월 24일이다. 첨부자료에는 배포일이 23일로 적혀 있지만 보도 가능 시점은 24일 오후 2시로 명시돼 있다. 파일명의 ‘26일 조간’을 행사 개최일로 읽지 않도록 날짜를 구분했다. 교육·과학과 생활 관련 기사는 지수포스트 사회 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출처와 확인시각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0월 24일 발표 및 첨부 보도자료 원문. 자료 확인: 2026년 10월 24일 23시 08분(한국시간). 발표문에 없는 수상 결과나 교육 성과 수치는 포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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