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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다섯 개 뒤지고도 승리…한국가스공사의 연장전 해법은 리바운드

한국가스공사가 DB를 95-90으로 꺾었다. 3점슛 열세 속에서도 리바운드 50개와 세컨드찬스 18점으로 연장 승리를 만든 기록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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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은 상대보다 다섯 개 적게 들어갔지만 최종 점수는 다섯 점 더 높았다. 10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한국가스공사가 원주 DB에 거둔 95-90 연장 승리는 외곽슛 이외의 공격 기회가 승부에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 경기였다. 한국가스공사는 두 경기 연속 패배에서 벗어났고 DB의 세 경기 연속 승리도 멈췄다.

공이 빗나간 뒤 다시 잡은 기회

공식 기록에서 가장 크게 벌어진 항목은 리바운드다. 한국가스공사가 50개, DB가 32개를 기록해 차이가 18개였다. 이 가운데 공격리바운드는 15-7로 한국가스공사가 여덟 개 더 많았다. 공격리바운드는 자기 팀의 슛이 빗나간 뒤 공을 다시 잡아 공격을 이어가는 기회다. 이런 기회에서 나온 세컨드찬스 득점도 한국가스공사 18점, DB 8점이었다.

반대로 3점슛 성공 수에서는 DB가 13개로 한국가스공사의 8개보다 많았다. 한국가스공사는 2점슛을 28개 넣어 DB의 20개를 웃돌았고 자유투도 15개로 DB의 11개보다 많았다. 득점 방식을 나눠 보면 외곽의 차이가 최종 점수 차이와 같지 않았던 이유를 구체적으로 볼 수 있다.

알루마 혼자만의 골밑 싸움이 아니었다

한국가스공사의 케베 알루마는 29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렸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24점 5어시스트를 보태 두 선수는 팀 득점의 절반이 넘는 53점을 합작했다. 라건아도 13점 11리바운드로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승욱과 김준일이 각각 리바운드 9개를 잡은 것도 중요하다. 최승욱은 14점도 올렸다. 팀의 리바운드 우세를 알루마 한 선수의 활약으로만 설명하기보다 여러 선수가 공 확보에 기여한 결과로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속공에서도 한국가스공사는 15점을 올려 DB의 4점을 앞섰다.

뒤지고 있던 후반, 마지막 10분에 동점

한국가스공사는 전반을 38-40, 3쿼터를 57-60으로 마쳤다. 계속 추격하는 흐름에서 4쿼터 득점 23-20으로 간격을 없애 정규시간을 80-80 동점으로 끝냈다. 연장에서는 15-10으로 앞서며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 결과 한국가스공사의 시즌 성적은 4승 5패, DB는 5승 4패가 됐다.

DB에서는 레이션 해먼즈가 25점 19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21점 9어시스트로 중심 역할을 했다. 정효근 16점, 이용우 12점, 이정현 11점까지 다섯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도달했다. 다만 팀 전체로는 상대에게 허용한 추가 공격을 줄이지 못하면서 연장 접전을 내줬다.

31일 이어지는 경기에서 볼 점

한국가스공사는 10월 31일 오후 4시 30분 대구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만날 예정이다. DB는 같은 날 오후 2시 부산에서 KCC를 상대한다. 한국가스공사가 여러 선수의 리바운드 참여를 이어갈지, DB가 수비 후 공을 확보해 상대의 재공격을 차단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더 자세한 기록은 전문 사이트의 원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소식은 지수포스트 스포츠 뉴스에서 이어 볼 수 있다.

출처: KBL 공식 경기 결과, KBL 선수 기록, KBL 팀 기록, KBL 일정·결과. 자료 확인: 2026-10-28 23: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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