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국가 슈퍼컴퓨터 한강 가동식…공식 서비스는 12월 14일 예정

과기정통부와 KISTI가 11월 2일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가동식을 열었다. 시범서비스와 공식 개시일, 이론성능 향상의 의미를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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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11월 2일 대전 KISTI 본원에서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 가동식을 열었다. 현재는 시범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식 서비스 개시일은 12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가동식 개최와 일반 연구 지원 서비스의 공식 시작을 같은 날짜로 읽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CPU 계산에 GPU 기반 연구 지원을 더한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한강은 최신 GPU 8496개와 CPU 9936개를 갖췄다. 엔비디아의 CPU·GPU 통합 가속기 GH200 등이 사용됐다. 5호기 누리온과 비교한 이론연산성능은 24배, 저장공간은 10배, 네트워크 성능은 4배로 제시됐다.

기존 CPU 중심의 대규모 계산과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한편 GPU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과학연구도 지원하는 방향이다. 여러 부품의 숫자와 성능 배수는 서로 다른 항목을 설명한다. GPU 개수와 CPU 개수를 더한 수치를 단일한 성능 지표로 사용하거나, 이론성능 배수를 모든 연구의 처리시간 단축 비율로 바꿔 말해서는 안 된다.

연구실 한 곳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계산을 지원

국가 슈퍼컴퓨터는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복잡한 모형을 계산하는 공용 연구 인프라다. 정부는 한강을 K-문샷 등 국가전략 연구개발과 대학·출연연의 도전적 연구, 기업 기술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임 시스템인 누리온은 2018년 도입됐고, 그동안 1730개 연구과제를 지원했다는 설명이다.

계산 자원이 확대되면 연구자가 시도할 수 있는 문제의 범위를 넓힐 기반이 생긴다. 다만 장비 도입 자체가 특정 논문이나 기술개발 성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효용을 판단하려면 지원 대상 연구와 사용 환경, 운영 안정성, 연구 결과가 함께 확인돼야 한다. 이는 발표된 설비 규모와 향후 성과를 구분하는 관점이다.

시범 운영 이후 12월 공식 서비스로

KISTI는 지난 9월부터 연구자를 모집해 현재 시범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단계는 12월 14일로 예정된 공식 서비스다. 장비가 가동됐다는 소식만으로 모든 신청자가 즉시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석할 수는 없다. 사용을 희망하는 연구자는 KISTI의 해당 서비스 안내와 모집 절차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국제 성능순위에서도 상위권 등재를 전망했지만, 아직 발표되지 않은 순위를 확정 기록으로 적지는 않았다. 이번에 확인한 사실은 가동식 개최, 구축 규모, 시범 운영 상태와 공식 서비스 예정일이다. 실제 순위가 발표되거나 운영 일정이 바뀌면 해당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구분해서 살펴야 한다.

공식 자료와 확인시각

발표일은 2026년 11월 2일이며, 자료 확인은 11월 3일 00시 08분 한국시간에 마쳤다. 과기정통부·KISTI 발표를 전한 정책브리핑. 관련 보도는 지수포스트 과학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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