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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11월 말까지 연장|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100원 할인, 50L 주유하면 얼마?

휘발유 15%·경유와 부탄 25% 유류세 인하가 이어진다. 추석 주유소 할인 기간과 기준가격, 주유량별 절감액을 구분했다.

지수포스트 경제 분야 자료 이미지 · 사건 현장 사진 아님

9월 말 끝날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가 2026년 11월 말까지 두 달 더 이어진다. 추석 연휴에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유류 가격을 9월 17일 대비 리터당 100원 낮추는 방안도 시행된다. 귀성 운전자는 세금 인하와 주유소 할인을 별개의 조치로 이해해야 실제 주유비를 비교할 수 있다.

휘발유 15%는 판매가격 할인율이 아니다

정부가 9월 18일 발표한 유지 대상은 휘발유 유류세 15%, 경유·부탄 유류세 25% 인하다. 휘발유 판매가격이 지금보다 추가로 15% 내려간다는 뜻은 아니다. 이미 적용 중인 세 부담 완화를 연장해 종료에 따른 부담 증가를 막는 조치다.

구분핵심 내용
유류세 인하2026년 11월 말까지 연장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9월 24~27일, 도로공사 관리 주유소
할인 비교 기준9월 17일 유류 가격 대비 L당 100원
전기차 충전추석 낮 시간 할인 계획, 세부 적용조건 별도 확인

자료: 관계부처 합동 유류세·추석 유류가격 대책, 9월 18일. 확인 기준일: 2026년 9월 19일.

30L는 3천원, 50L는 5천원 차이

발표한 리터당 인하폭을 주유량에 곱하면 30L는 3,000원, 40L는 4,000원, 50L는 5,000원이다. 이는 같은 주유소의 기준가격과 비교한 단순 계산이며, 집 근처 주유소보다 반드시 그만큼 싸다는 의미는 아니다. 출발지 주유소의 실제 가격이 더 낮다면 할인 주유소를 찾아 우회하는 것이 불리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집 근처가 L당 1,750원이고 이동 중 주유소가 할인 후 1,780원이라면 50L 기준 집 근처에서 넣는 편이 1,500원 저렴하다. 이 가격은 계산을 설명하기 위한 가상 사례다. ‘100원 할인’이라는 문구보다 할인 후 표시가격과 이동 비용을 비교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기차는 충전기 화면의 최종 요금을 확인

전기차 충전 할인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급이 많은 낮 시간대에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표만으로 모든 충전사업자·모든 충전기에 같은 할인율이 적용된다고 볼 수 없다. 이용하려는 충전소의 행사 시간, 회원·비회원 요금과 결제수단을 확인한 뒤 충전을 시작하는 편이 좋다.

기사의 판단 기준은 간단하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실제 L당 가격 × 필요한 주유량’, 전기자동차는 ‘적용되는 kWh당 요금 × 충전량’을 먼저 계산하고, 우회 거리와 대기시간을 더한다. 명절 한 번의 할인 때문에 평소 주행계획을 무리하게 바꾸기보다 원래 이동 동선에서 혜택을 찾는 방식이 합리적이다.

독자가 궁금해하는 질문

지금 가격에서 휘발유를 15% 더 할인하나?

아니다. 기존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이다. 주유소 판매가격 할인과는 구분해야 한다.

모든 고속도로 주유소가 대상인가?

발표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주유소를 대상으로 한다. 이용할 주유소의 행사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50L 주유 시 5천원을 따로 돌려받나?

리터당 가격 인하를 50L에 적용한 계산이다. 별도 환급금으로 설명된 제도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