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수능 절대평가·서논술형 도입되나? 국가교육위 “확정 아니다”…2027·2028 대입은 어떻게 달라질까
국가교육위원회가 수능 절대평가와 서술·논술형 평가 논의에 대해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학생·학부모가 확인해야 할 대입 변화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수능 절대평가 전환과 서술형·논술형 문항 도입 가능성이 다시 대입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핵심은 “논의가 진행 중인가”와 “확정됐는가”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2026년 8월 20일 기준으로 국가교육위원회는 대입제도 개편안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국가교육위원회 설명자료는 대학입학제도 특별위원회에서 다양한 의제와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는 논의 단계이며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서술형·논술형 문제 도입은 검토 주제로 거론될 수 있지만 아직 제도 시행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왜 수능 절대평가 논의가 나오는가
상대평가 수능은 학생을 점수와 등급으로 촘촘히 줄 세우는 구조입니다. 변별력 확보에는 유리하지만, 사교육 경쟁과 과도한 문제풀이 중심 학습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계속돼 왔습니다. 절대평가 전환 논의는 학생이 일정 성취기준에 도달했는지를 보는 방향으로 평가를 바꾸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합니다.
하지만 절대평가가 확대되면 대학은 학생을 선발할 다른 기준을 더 중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내신, 학생부, 면접, 논술, 대학별 고사, 정성평가 비중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공정성과 예측가능성 문제가 함께 제기됩니다.
서술형·논술형 수능은 무엇이 쟁점인가
서술형·논술형 평가는 정답 하나를 고르는 객관식 평가보다 사고력과 표현력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대규모 국가시험에서 채점 공정성, 채점 기간, 채점 비용, 지역·학교별 준비 격차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도 국교위의 현장 토론회에서 수능 서·논술형 도입과 절대평가 전환이 논의됐지만 공정성과 변별력 저하, 사교육 확대 우려가 적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2027·2028 대입은 어떻게 봐야 하나
현재 고등학생과 중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확정안과 논의안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제도가 바뀌더라도 대입은 통상 예고기간과 적용 학년이 함께 제시됩니다. 따라서 학생이 지금 당장 준비 전략을 전면 수정하기보다 국교위, 교육부, 시도교육청의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만 방향성은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대입은 단순 암기형 문제풀이보다 독해력, 표현력, 탐구력, 교과 이해도를 더 중요하게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어·영어 독해, 수학 개념 설명, 사회·과학 자료 해석, 글쓰기 훈련은 어떤 개편안에서도 기본기가 됩니다.
학부모와 수험생이 지금 할 일
첫째, 온라인에 떠도는 “확정” 표현을 그대로 믿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학교 내신과 수능 기본 학습을 유지해야 합니다. 셋째, 서술형 평가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풀이 과정을 말과 글로 설명하는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입시 컨설팅이나 사교육 광고가 불안을 과장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FAQ
Q.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가 확정됐나요?
아닙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현재 대입제도 개편안이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Q. 서술형·논술형 수능이 바로 도입되나요?
현재는 논의 단계입니다. 도입 여부, 적용 과목, 적용 시기는 공식 확정 발표를 봐야 합니다.
Q. 현재 고등학생에게 바로 적용될 가능성이 큰가요?
대입제도는 예고기간이 중요합니다. 현재 학생은 기존 입시 준비를 유지하면서 공식 발표를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Q. 절대평가가 되면 공부 부담이 줄어드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대학별 선발 기준이 달라지면 내신·면접·논술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Q. 지금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교과 개념 이해, 독해력, 자료 해석, 글쓰기와 풀이 설명 능력을 함께 키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공론화 이후에도 남는 절차
국가교육위원회의 논의가 시안으로 정리되더라도 곧바로 시험 방식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적용 학년도, 평가 과목, 채점 방식, 대학별 전형과의 관계를 정하고 학생·학부모에게 충분히 예고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특히 서·논술형 문항은 복수 채점, 이의신청, 채점자 교육, AI 보조채점의 검증 기준까지 마련돼야 합니다.
학년별로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고등학생은 현재 공표된 2027·2028학년도 시행계획을 우선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중학생은 중장기 개편 논의를 지켜보되 특정 사교육 상품을 서둘러 선택하기보다 교과 개념을 문장으로 설명하고 자료의 근거를 찾아 쓰는 연습을 병행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확정 발표가 나오면 교육부와 대학의 공식 모집요강을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절대평가와 대입 전형의 관계
수능이 절대평가로 넓어지면 일정 점수 이상을 같은 등급으로 묶게 돼 대학이 학생을 구분할 다른 자료의 비중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부, 대학별고사, 면접이 곧바로 확대된다고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대학별 전형계획과 고교 내신 체계가 함께 발표돼야 실제 영향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서·논술형도 단순히 긴 글을 쓰는 시험을 뜻하지 않습니다. 교과 개념을 이용해 풀이 과정과 판단 근거를 설명하는 문항이 될 수 있습니다. 학교 수업과 평가가 어떻게 바뀌는지, 채점의 공정성을 어떤 방식으로 확보할지가 핵심 쟁점입니다. 확정 전에는 출처가 불명확한 요약표보다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부의 발표일·적용 학년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