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추석 해외여행 감염병 체크리스트|일본 홍역·독감, 동남아 모기, 귀국 뒤 증상 대처
질병관리청이 안내한 추석 여행 감염병 위험을 지역별로 나누고 출국 전 예방접종과 귀국 후 신고·진료 방법을 설명한다.
추석 연휴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항공권보다 먼저 예방접종 기록과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청은 일본의 홍역·인플루엔자, 동남아시아의 모기매개 감염병, 중국 등지의 야생조류 접촉 위험을 주요 주의사항으로 제시했다. 증상이 있는데 해열제로 버티며 이동하면 본인 치료가 늦고 주변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다.
일본은 홍역과 이른 독감 유행을 함께 확인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홍역 환자는 2026년 8월까지 549명으로 최근 10년 가운데 높은 수준을 보였다. 홍역은 발열·기침·콧물 뒤 발진이 나타날 수 있고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예방접종력이 불확실하거나 접종 대상에 해당한다면 출국 직전에 임의로 맞기보다 의료진에게 일정과 건강상태를 상담한다.
| 구분 | 확인할 내용 |
|---|---|
| 일본 | 홍역 예방접종력과 인플루엔자 유행 확인 |
| 동남아시아 | 긴 옷·기피제·방충망으로 모기 물림 예방 |
| 중국 등 | 야생조류·생가금류 시장 접촉 피하기 |
| 여행 중 식사 | 손 씻기, 익힌 음식과 안전한 물 선택 |
| 귀국 후 | 발열·발진·호흡기 증상 시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 |
공식자료: 질병관리청 추석 연휴 국내외 감염병 예방수칙. 확인 기준일: 2026년 9월 20일.
동남아 여행은 낮에도 모기를 피해야
뎅기열 등을 옮기는 모기는 밤에만 활동하지 않는다. 밝은색 긴소매·긴바지를 입고 노출 부위에는 허가된 기피제를 사용한다. 숙소는 방충망과 냉방 상태를 확인하고, 고인 물이 많은 곳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기피제는 제품 표시의 사용 연령과 재도포 시간을 따른다.
설사·구토 예방은 물과 손에서 시작
명절 모임과 여행지에서는 음식이 상온에 오래 놓이기 쉽다.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고 손을 씻으며, 생수 뚜껑이 개봉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심한 탈수, 혈변, 지속되는 고열이 있으면 단순 배탈로 넘기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는다. 어린이·임신부·고령자는 탈수 위험이 더 클 수 있다.
귀국 뒤 진료할 때 여행력을 먼저 말한다
입국 후 발열·발진·호흡곤란·심한 설사가 나타나면 방문 국가와 도시, 귀국일, 모기·동물 접촉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린다. 홍역이 의심되는 발열과 발진이 있으면 대중교통으로 바로 병원에 들어가기보다 먼저 전화해 방문 방법을 안내받는 것이 다른 환자의 노출을 줄인다.
출국 전날 만들 수 있는 건강 메모
여권과 함께 예방접종 기록, 복용약의 성분명, 알레르기, 여행자보험 연락처를 휴대전화와 종이에 각각 보관한다. 처방약은 여행일수보다 약간 여유 있게 준비하되 다른 사람의 약을 나눠 먹지 않는다. 국가별 반입 제한이 있는 의약품은 대사관이나 관계기관 안내를 확인하고 처방전 또는 영문 소견서가 필요한지도 살핀다.
현지에서 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히면 상처를 비누와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고 의료기관에서 광견병 노출 후 조치 필요성을 상담한다. 귀국할 때 증상이 없더라도 잠복기 뒤 아플 수 있으므로 여행일정과 접촉 상황을 일정 기간 보관하면 진료에 도움이 된다.
자주 묻는 질문
일본 여행자는 모두 홍역 백신을 다시 맞아야 하나?
연령과 기존 접종력,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상담한다.
모기기피제는 한 번 바르면 하루 종일 가나?
제품별 지속시간이 다르다. 표시된 재도포 간격과 사용법을 따라야 한다.
귀국 뒤 언제까지 여행력을 말해야 하나?
증상이 생겨 진료할 때 최근 여행 국가와 귀국일을 알리는 것이 좋다.
발열이 있으면 공항 검역만 통과하면 괜찮나?
검역 통과가 감염병 부재를 보장하지 않는다. 이후 증상이 나타나면 진료가 필요하다.